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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동차

자동차 관리-5

by 부아_본질 2022. 1. 26.

2) 섀시 튜닝

 자동차의 새시를 튜닝하는 것은 엔진 튜닝에 비해 일반인이 쉽게 접근할 수 있다. 그러나 새시 튜닝을 위한 기본적인 자동차 공학에 대한 이유가 우선되어야 할 것이다. 일반적으로 쉽게 접근할 수 있는 새시 튜닝에는 서스펜션, 스트럿 바, 휠 및 타이어, 브레이크 등이 있다. 

(1) 서스펜션

 동일한 스프링 정수는 자동차가 가벼울수록 승차인원이 적을수록 고유진동수가 크고 완충이 딱딱하게 느껴진다. 스프링이 지나치게 딱딱하면 댐퍼 내의 오일이 작은 구멍을 통과할 때의 마찰로 인한 고온의 마찰열의 발생으로 관 내의 산소와 반응하여 조기에 열화 된다. 그러므로 이러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서 공기 대신 질소가스를 주입한 가스식 댐퍼를 사용한다. 승용차의 양호한 승차감을 확보하기 위해서는 1Hz 이하의 고유진 동수로 설정 재료에서 발생하는 응력이 증대하고 스프링의 내구성에 약하며 코너링 시 차체 쏠림 현상이 있는 등 안전성에 문제가 있기 때문에 이러한 점을 모두 고려하여 양산 차의 스프링 정수가 결정되고 있다.

(2) 스트럿 바

 초기 자동차를 설계할 때 보디가 적당하게 휘어지거나 비틀어지는 현상을 감안하여 설계시 계산된다. 일반적으로 보디 강성을 높이게 되면 휘어짐이나 비틀림 현상이 감소하여 서스펜션이 보디를 튼튼하게 고정되는 형태로 이루어져 스티어 리스폰스가 향상되고 직진 안정성이 좋아진다.

 차체 강성을 높이기 위해 가장 쉽게 접할 수 있는 스트럿 바는 이와 같이 미세하게 움직이는 캠버의 변호를 방지하고 측면 충돌 시 엔진룸을 보호하는 역할도 한다. 실제로 스트럿 바를 장착하고 주행하면 갑자기 코너링이 좋아졌다든지 하는 느낌은 거의 없을 것이다. 하지만 스트럿바는 튜닝의 가장 기초 부분이며 어떤 직접적인 성능을 얻기보다는 차를 보호하고 강화시키는 모걱이 있다.

(3) 휠과 타이어

 휠과 타이어의 튜닝은 가장 기본적이고 누구나 쉽게 할 수 있는 부분이다. 그러나 대부분 자신도 모르게 차량의 디자인적인 측면에서 튜닝을 하는 경우가 종종 있다. 기본적으로 휠과 타이어의 조합은 바퀴의 외경에 맞추어야 된다. 이를 무시할 경우 휠 얼라이먼트나 차속 센서에서 보내주는 신호가 대르게 되므로 ECU가 잘못된 정보를 입수하게 된다. 휠의 튜닝에서 가장 주의해야 할 사람은 림의 경우이다.

 타이어의 튜닝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노면과의 접촉하는 그립력이다. 보통 그립력을 향상하기 위한 방법으로 트레이드에 부드러운 컴파운드 고무제를 사용하여 접지면을 넓히는 방법이 있다. 그러나 접지면이 부드러워지면 조향 능력이 떨어지고 한계 영역에 들어간 후에 미끄러지는 슬립현상이 급격하게 증가함에 따라 일반 도로용으로는 부적합한 튜닝 방법이다.

(4) 브레이크 디스크

 일반적으로 자동차의 제동 성능을 극대화시키기 위해서는 브레이크 디스크 및 패드의 튜닝은 물론이고 타이어 및 브레이크 마스터 실린더와 휠 실린더 그리고 브레이크 오일에도 세심한 주의를 필요로 한다. 브레이크 디스크는 패드와 함께 접촉되어 있는 상태에서 회전을 한다. 따라서 디스크는 상당한 마찰열을 받게 되어 방열이 필수적이다. 튜닝을 할 경우 가장 간단한 방법이 디스크 표면에 타공 하여 방열시키는 방법이 일반적이다. 브레이크의 방열 대책으로 과열에 의한 브레이크액이 기화하여 브레이크 라인 내에서 베이퍼가 발생하여 딥력을 직접적으로 캘리퍼의 피스톤에 전달하지 못하게 된다. 이것을 증기 폐색 현상이라고 하는데 제동력이 급격히 저하되기 때문에 비점이 높은 브레이크액을 사용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튜닝 브레이크에서 요구되는 기본적인 성능은 첫 번째로 제동력이다. 따라서 강한 제동력을 확보하기 위해서 브레이크의 패드의 재질이 아주 중요하다. 내열성이 우수한 브레이크 패드는 소결 합금계를 사용하게 된다. 그러나 설정 온도가 아주 높은 서킷용으로 튜닝하게 되면 저온 시 제동력과 리스폰스가 극단적으로 낮어져서 일반 도로용으로는 부적합하다.

(5) 스테빌라이저

 스테빌라이저는 큰 압력에 대해서만 작용하기 때문에 승차감을 손상시키지 않고 롤을 억제하여 스프링 상수를 승차감과 노면 접지력에 어느 정도 영향을 미치므로 스포츠카의 경우 필수적인 튜닝 부품이다. 이것은 두꺼울수록 효과가 뛰어나며, 설치한 위치를 실효장이 짧아지도록 조정해도 효과는 강해진다. 그러나 전-후 스테빌라이저의 효과가 밸런스에 있어 스티어 특성이 강하게 영향을 주기 때문에 튜닝 시 세팅을 아주 신중하게 해야 된다.

(6) 조향 휠

 조향 휠은 튜닝 시 설치가 간단하고 쉽게 접할 수 있는 부분이다. 보통 조향 휠은 허브와 결합되어 조향 시스템을 이루고 있는데 가장 중요한 것이 손잡이 부분의 그립력이 우수해야 된다. 그렇지 않을 경우 순정품보다 못한 결과를 초래할 수 있다.

(7) 시트 및 안전벨트

 운전석 시트와 안전벨트의 튜닝은 경주용 차량과 풀 튜닝 차량에는 기본적인 사항이다. 좌석은 운전자를 감싸고 있어 급격한 선회 시에도 운전자의 자세를 바로 잡아주는 역할을 한다. 그러나 이것들은 자동차의 성능을 향상해 주는 것은 아니고 운전자의 자세나 안전에 관한 장비라 할 수 있겠다. 안전벨트의 경우 4접식을 많이 사용하고 있으며 3접식 레이싱용 안전벨트도 있다.

3) 기타

 기타 자동차의 바디를 튜닝하는 것은 자동차가 주행할 때 외부 공기 저항을 감소시키는 것이 첫 번째 목적이다. 그다음 부수적으로 얻을 수 있는 것이 외관의 미적 충족을 느끼기 위함이라고 할 수 있겠다. 그리고 차량 계기류의 각종 튜닝은 각종 튜닝에 의한 자동차 상태를 파악하기 위해서는 운전자가 보고 판단할 수 있는 계기류들이다. 튜닝된 자동차의 경우 계기류는 크게 미터기와 게이지로 나누어진다. 또한 작동 방식에 따라 아날로그 식과 디지털 식으로 나누어져 있다. 미터기에는 타코메타, 스피드 메타 등이 있으며, 게이지에는 수온 게이지, 볼트 게이지, 공연 게이지, 부스터 게이지, 오일 온도 게이지, 오일 압력 게이지 및 연료 게이지 등 여러 가지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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