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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동차

자동차 관리

by 부아_본질 2022. 1. 22.

7.1 개요

 차량관리는 인간 중심으로 현대 기계문명의 주요한 수송기계, 즉 차량을 운행하여 인간의 목적을 달성할 수 있도록 사전 또는 사후의 안전 확보를 지속시켜 나가는 것이다. 따라서, 본 장에서는 차량에 관한 구조와 특성을 이해한 후 이들의 원래 기능을 충분히 발휘하고, 오랫동안 유지할 수 있도록 점검, 정비 및 검사에 관하여 기본적인 기준과 관계 붜의 영이 정하는 시행규칙 등을 일목요연하게 수록하였다.

 교통공학은 환경과 연계되어야 하므로 도로교통 및 자동차 문화에 대하여 국내외의 전문가 제언을 모아서 편집하도록 노력하였다. 그러나 법규 및 관련된 개념들이 변화되고 있으므로 추후 첨부 개정할 것이며, 시행규칙과 전반적으로 중요 항목 등에 관하여 설명하였다. 또한, 교통안전과 질서 및 교통사고 분석에 대한 내용들을 정리하여 자동차 구조, 주행 역학과 인간공학적인 측면에서 이해를 돕도록 하였다. 

7.2 정비 및 검사

1. 일상점검

 차량의 사전,사후의 안전 확보를 유지시키기 위하여 차량을 운행하는 자는 매일 그 운행 전에 교통부령이 정하는 바에 의하여 일상점검을 실시하여야 한다. 차량 사용자가 정비 관리자를 둔 때에는 차량을 운행하는 자로 하여금 일상점검 결과를 정비 관리자에게 보고하여 확인받도록 하여야 하고, 정비 관리자는 확인한 결과 안전운행에 지장이 있다고 인정되는 경우에는 이를 정비한 후 운행하도록 한다.

 이 경우 차량 사용자 등은 건설교통부령이 정하는 범위를 초과하여 정비할 수 없도록 되어 있다. 그리고 안전기준에 적합하지 못하든가, 아넌운행에 지장이 있다고 판단되면 대중교통 차 또는 규모 이상의 소유자가 아니더라도 차량 운행자는 교통사고의 미연방지를 위하여 점검기준표를 활용하여 점검부 분과 내용을 확인할 수 다.

2. 정비작업 및 검사

1) 자동차 엔진 및 섀시정비

 일반적으로 자동차의 동력 발생장치(원동기)를 재생 또는 정비하거나 하체(섀시부)와 몸체(보디)의 재생 또는 정비(판금, 도장)를 포함하여 구조와 장치를 변경하는 작업을 총칭하여 차량 정비라고 말한다.

 자동차 정비업은 다음과 같이 세분한다. 

- 1급 자동차 정비업 : 모든 종류의 자동차를 대상으로 하는 자동차 정비

- 2급 자동차 정비업 : 승용자동차 및 소형의 승합, 화물 특수자동차를 대상으로 하는 자동차 정비

- 원동기 정비업 : 자동차의 원동기를 재생 또는 정비하는 정비

2) 자동차 검사

 운행 중인 자동차는 사회적인 문제와 안전을 위하여 관계 기관으로부터 정기적으로 검사를 실시하여야 한다. 자동차 검사의 종류에는 신규 검사, 계속검사, 임시검사 및 재검사가 있다. 또한, 자동차 제작회사로부터 새 모델의 제작 자동차와 수입 자동차의 성능시험 검사가 있다.

 신규 검사는 자동차를 최초로 신규등록을 하고자 할 때 실시하는 검사이며, 계속검사는 자동차의 검사 유효기간의 만료 후에 계속하여 사용하고자 할 때 정기적으로 행하며 자동차 검사소에서 실시한다.

 임시검사는 안전기준에 적합하지 않거나 안전운행에 지장이 있다고 인정되는 자동차에 대해서 실시하는 검사이며, 재검사는 정기검사에서 불합격하는 경우에는 실시하는 검사를 말한다.

 

7.3 문화

1. 인간과 자동차 특성

 자동차의 움직임을 이해하는 것은 차량을 작동시키는 운전자에 대한 이론적 분석과 더불어 교통안전 관리에서 매우 중요한 사항이다. 실제로 도로상의 움직이는 자동차와 안전운전의 관계를 설명하고자 한다.

1) 자동차의 충돌과 힘의 관계

 어떤 물체의 외부에서 힘을 가하면 정지했던 물체는 움직이고, 움직이는 물체는 속도가 더 빨라지거나 느려진다. 그러므로 힘은 물체의 운동 상태를 변화시키는 원인이다. 이동하는 물체를 자동차라고 하면 운동법칙은 다음과 같다.

(1) 제1법칙(관성의 법칙)

 물체에 외력이 작용하지 않으면(f=0) 정지한 물체는 영원히 정지하여 있고, 운동하고 있던 물체는 영원히 등속도 운동을 한다. 즉, 정지하고 있거나 등속도로 움직이고 있는 물체는 그 물체의 상태가 변하는 것에 저항하려고 하는 성질이 있는데, 이러한 성질을 관성이라고 한다. 

(2) 제2법칙(가속도의 법칙)

  물체에 외력이 작용하면 작용하는 힘 f에 비례하는 가속도 a가 그 물체가 생긴다. f=ma

여기서 비례 상수 m이 그 물체의 질량이다. 힘 f와 가속도 a는 벡터량이므로 힘의 방향과 가속도의 방향은 같다. 여기서 물체의 질량은 그 물체가 가지고 있는 관성의 크고 작은 것을 나타내는 것으로 큰 질량을 가진다는 것은 관성이 크다는 것을 의미한다. 이때 질량은 관성 질량이라고 한다.

(3) 제3법칙(작용과 반작용의 법칙)

 물체에 힘을 가하면 작용한 힘과 크기가 같고 방향이 반대인 반자용의 힘이 작용한 물체에 미치게 되는데, 이것을 작용과 바낙용의 법칙이라고 한다.

2) 자동차의 충돌사고

(1) 충돌 형태

A. 1차원 충돌 : 정면충돌이나 추돌과 같이 차량의 종축상에서 발생하는 사고는 1차원 충돌이라고 한다. 차가 부딪쳤을 때 상대방에게 주는 충격이나 자기가 받는 충격력의 크기는 그때의 속도와 중량의 크기에 관계된다.

B. 2차원 충돌 : 교행 충돌이나 측면 충돌은 자동차의 회전을 가져오고 2차원 충돌이 된다.

(2) 충돌의 특성

A. 충돌 에너지

- 운동의 정도가 2배이면 운동에너지는 4배가 된다.

- 자동차가 충돌하면 차의 운동 에너지는 자동차의 금속 구조를 변형시켜 충돌 대상물을 파손시키며 소산 된다.

- 저속 주행 시의 충돌이라 할지라도 탑승자에게 치명상을 입히는 데 충분한 충격력을 일으킨다. 

- 충돌 각도는 충격력과 밀접한 관계가 있기 때문에 충돌을 피할 수 없을 경우에는 충돌 에너지를 감소시키기 위해 어느 정도의 각도를 유지하여 충돌하게 해야 한다.

B. 충돌사고에서의 관성의 소산

 자동차가 충돌할 때 자동차와 탑승자(또는 적하 물)에 적용하는 관성은 각각 다르기 때문에 관련성이 있는 두 가지 충돌에 의해 소산 된다.

- 제1의 충돌은 차와 다른 차, 수목, 기타 고정물 등의 사이에서 일어난다.

- 제1의 충돌로 인해 자동차의 진행이 급격히 감소된다고 해도 탑승자나 적하 물이 구속되어 있지 않으면 충돌 시의 속도 그대로 전진을 계속하게 된다. 이때 적하 물을 그것이 갖고 있는 관성을 소산 하므로 탑승자에게 치명상을 입히는 흉기가 될 수 있다.

- 제2의 충돌은 제1의 충돌이 발생한 후 몇십 분의 1초라는 매우 짧은 시간 내에 일어나는 것으로, 탑승자와 자동차 내부 간의 충돌이나 탑승자가 차 밖으로 튕겨져 나가 외부의 어떤 대상물과 충돌하는 형태로 나타난다.

- 제1의 충돌은 차량 등의 물적 피해를 입히지만 제2의 충돌에서는 탑승자에게 사상을 입히게 된다.

- 자동차와 탑승자는 충돌대상의 저항력 여하에 따라 각기 다른 감속을 하게 된다. 예를 들어, 제방 등 부드러운 곳에 차가 충돌할 때와 탑승자가 전면 유리에 충돌하는 경우의 차이와 같다

- 승차자가 안전벨트와 같이 어떠한 안전장구를 사용하고 있다면 승차자를 상해시키는 힘은 급격히 감소하고 남은 힘은 사람의 신체에 가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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